가을과 나

봄이 왔디다

파랑새 소녀 2005. 2. 19. 21:32


저으기 어디만큼 왔디리

저으기 산너머 언덕까지 왔어요.

무엇 타고 그렇게 빨리 왔디냐?

봄바람 타고

눈깜짝할 새 와버렸어요.

저으기 어디만큼 왔디리

저으기 절너머 오고 있어요.

봄바람타고

어느새 내가슴속까지 와버렸지 뭐요?

자나깨나 가슴이 콩당콩당